과즙세연, 대마·마약 부인 "연인 케이와 갈등 중 수면제 복용"
입력 2026.09.04 09:15
수정 2026.09.04 09:16
"커트나 탈색 등 변형 없이 본인 모발 임의제출"
BJ 겸 유튜버 과즙세연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수면제 대리처방과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다시금 부인했다.
과즙세연의 법률대리인 묘수 법률사무소 안형서 변호사는 3일 "이번 사안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방과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일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과즙세연이 수면제를 대리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은 없으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케이·과즙세연ⓒ숲 라이브 영상 캡처
그러면서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다.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트와 탈색 등으로 헤어스타일을 변형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안 변호사는 "과즙세연은 8월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해 본인의 의료기관 처방·투약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당일 커트나 탈색 등의 변형을 일체 가하지 않은 상태의 본인 모발을 검사 목적으로 임의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즙세연이 수면제의 대리처방에 관여했다거나 대마 또는 마약을 불법적으로 취득, 사용하였다는 취지의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과즙세연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졸피뎀) 등을 오남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연인 관계인 과즙세연과 BJ 케이를 포함한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