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7년 노하우 책으로…'금융민원의 정석' [신간]
입력 2026.09.02 16:46
수정 2026.09.02 16:46
법무·준법감시·소비자보호 현장 경험
금감원 민원 신청서 작성법부터 사례까지
대신증권 감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유신 저자는 최근 금융소비자를 위한 실무 안내서 '금융민원의 정석'을 출간했다. ⓒ대신증권
대신증권에서 27년간 법무와 준법감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담당해 온 금융 전문가가 현장에서 쌓은 금융민원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감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유신 저자는 최근 금융소비자를 위한 실무 안내서 '금융민원의 정석'을 출간했다.
임 저자는 지난 1999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법무실 송무팀장과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부 부서장 등을 거쳐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대신증권 감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약 27년간 증권업계 현장을 지키며 법률 분쟁부터 내부통제, 소비자보호까지 두루 경험한 셈이다.
이번 책에는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금융민원과 분쟁 관련 실무 경험을 담았다.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금융소비자들이 실제 민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었다.
금융회사나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면서도 신청서와 첨부자료에 거래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등을 객관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금융투자상품은 단순히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분쟁의 책임을 판단하기 어렵다.
상품 가입 과정과 금융회사의 설명 내용, 분쟁의 핵심 쟁점, 관련 증빙자료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민원의 정석'은 이 같은 금융투자상품의 주요 분쟁 유형을 중심으로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할 때 필요한 신청서 작성 방법과 실무 노하우를 사례 형태로 풀어냈다.
특히 '금융민원 신청서 작성 사례'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금융거래와 분쟁 상황에 맞게 내용을 적용해 실제 신청서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금융민원 제도 설명을 넘어 증권사 현장에서 법무와 준법감시, 소비자보호 업무를 두루 경험한 실무자의 시각에서 민원 대응 과정을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임 저자는 "금융소비자가 금융거래 과정에서 손실을 입어 금융회사나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민원이 보다 원활하게 해결되는 데 책이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