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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하벤, 한남동서 마스터 클래스…셰리 위스키·미식 페어링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9.02 10:47
수정 2026.09.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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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리코리아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기업 캄파리코리아는 스코틀랜드 아일라를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부나하벤(Bunnahabhain)’의 마스터 블렌더 줄리앤 페르난데스(Julieann Fernandez)가 한국을 찾아 국내 미디어와 소비자를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을 통해 부나하벤의 위스키 제조 철학과 주요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마스터 클래스와 미식 페어링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앤 페르난데스는 29세에 스카치 위스키 업계 최연소 여성 마스터 블렌더에 오른 인물로, 현재 부나하벤을 비롯한 다양한 스카치 위스키의 캐스크 선정부터 숙성 관리, 블렌딩을 총괄하고 있다.


방한 기간 줄리앤은 국내 미디어와 위스키 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부나하벤의 헤리티지와 위스키 제조 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에 담긴 캐스크와 블렌딩 스토리를 비롯해 부나하벤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전한다.


특히 9월 8일에는 서울 한남동 스페니시 레스토랑 ‘가토스(GATOS)’에서 소비자 대상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줄리앤이 직접 부나하벤 증류소의 철학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테이스팅 세션을 진행한다.


페어링 메뉴는 유러피안 클래식을 바탕으로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조리법을 접목해온 박대혁 가토스 총괄 셰프가 구성했으며, 잿방어 세비체와 해산물을 채운 호박꽃 요리 등 씨푸드 메뉴를 선보인다.


부나하벤 스튜라더, 12년, 18년 등 주요 제품과 함께 페어링해 셰리 캐스크에서 비롯되는 풍부한 풍미를 음식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토스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가토스의 기존 스페니시 푸드 메뉴와 부나하벤 위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국내에서 부나하벤은 캐스크 스트랭스와 고숙성 위스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에 처음 출시한 한정판 ‘부나하벤 21년 캐스크 스트랭스’는 판매 시작 약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캄파리코리아는 이러한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나하벤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마스터 클래스와 미식 페어링 등 소비자 대상 브랜드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부나하벤의 셰리 캐스크 중심 위스키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줄리앤 페르난데스의 방한을 계기로 부나하벤의 철학과 다양한 음용 경험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브랜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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