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기업-박사후연구원 협력 본격화…산학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6.09.01 15:21
수정 2026.09.01 15:23
5개 대학 박사후연구원 전문역량과 기업 기술수요 연계
공정·장비 및 소재·부품 AX 분야 산학프로젝트 추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첨단제조융합인재육성지원사업'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디스플레이 기업과 대학 박사후연구원이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과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본격화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첨단제조융합인재육성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수요와 대학 박사후연구원의 연구역량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AI 활용이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제조공정과 검사·분석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고급 연구인력에 대한 기업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필요한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직접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박사후연구원의 전문 연구역량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계해 산업 현장의 기술과제를 중심으로 산학프로젝트와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기업은 박사후연구원의 전문성을 기술개발에 활용하고 박사후연구원은 연구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공동연구와 산업계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공정·장비 및 소재·부품 AX 분야 박사후연구원이 연구분야와 전문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1차년도에는 순천향대·성균관대가 공정·장비 AX 트랙을 맡고 경희대·중앙대·한양대 ERICA가 소재·부품 AX 트랙을 담당한다.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협력기업들도 참여해 산학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2026년 6월부터 2031년 2월까지 최대 57개월간 진행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주력산업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2026년 사업예산은 총 89억원이다. 디스플레이 분야 1차년도 사업에는 14억원이 투입된다.
협회는 5년간 박사후연구원 총 75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연간 15명 규모로 인재를 육성해 산업계 진출과 기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