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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지원 검찰수사관 4명 중 1명 철회…내달 출범 앞두고 인력 운영 난관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09.01 11:44
수정 2026.09.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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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특례임용 희망 신청 2375명 지원…600여명 철회

출범 앞두고 2874명 규모 조직 꾸릴 예정이었으나 비상등

공소청 전환 앞둔 검찰, 인력 유출에 대한 고민 다소 덜어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임용 설명회가 열렸다. ⓒ연합뉴스

중대범죄수사청 특례임용 절차에 지원했던 검찰 인력 4명 중 1명이 지원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2일 출범을 앞두고 중수청 조직 구성에 난관이 예상된다.


1일 법조계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중수청 특례임용 희망 신청에 검사와 검찰수사관 등 총 2375명이 지원했다. 이후 행안부 산하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지난달 31일 자정까지 철회 신청을 받았는데 약 600여명이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발표될 공소청 직제안이 임용지원 철회에 영향을 미쳤단 관측이 나온다. 검찰 내에선 직제안이 수사관들의 업무와 편의를 기존과 비슷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청의 업무 부담 또한 철회 이유로 지목된다. 관할 범위가 넓어 업무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출범 초기 업무부담이 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디.


중수청은 내달 2일 출범을 앞두고 인력 운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수청은 검찰 출신 특례임용에 이어 경찰과 변호사, 회계·금융·사이버 분야 전문가까지 충원해 총 2874명 규모의 조직을 꾸릴 예정이었는데 비상등이 켜졌다.


반면 오는 10월 공소청 전환을 앞둔 검찰은 인력 유출에 대한 고민을 다소 덜게 됐다. 당초 검찰 수사관 중 약 3분의 1이 중수청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인력 유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던 상황이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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