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프리IPO 투자 유치…AI·보안 신사업 키운다
입력 2026.09.01 09:41
수정 2026.09.01 09:41
네오위즈파트너스와 보통주 투자 계약…상장 준비 본격화
메가존클라우드 로고ⓒ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가 네오위즈파트너스로부터 프리IPO 성격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과 보안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달 31일 네오위즈홀딩스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네오위즈파트너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상장을 추진 중인 메가존클라우드에 대한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으로, 조건 없는 보통주 지분 인수 방식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9년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48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고, 2020년 12월과 2021년 6월 두 차례에 걸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로 19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2022년에는 KT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130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같은해에 4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6월에는 모회사인 메가존이 글랜우드크레딧으로부터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기존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메가존클라우드 지분을 사들이며 총 72%의 지분을 확보해 안정적 지배구조를 마련하는 등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는 사업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투자자들과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네오위즈파트너스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영위하는 AI·클라우드 사업의 독보적 경쟁력과 AX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메가존클라우드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3월 기업의 AI 구축부터 실행·통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AIR Studio V2’를 출시했다. AI 모델과 데이터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 통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