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독립유공자·후손 맞춤형 지원 '희망동행' 결실
입력 2026.08.31 16:48
수정 2026.08.31 16:48
해외 거주 자녀 초청 애국지사와 만남 지원
환아 회복지원금 전달 등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은 8월 한 달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동행'을 활발히 펼쳤다고 31일 밝혔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8월 한 달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동행'을 활발히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희망동행'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소망과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와 주거환경 개선, 문화체험 등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지난 5월 국가보훈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와 함께 '독립유공자(후손)를 위한 희망동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제81주년 광복절과 오성규 애국지사(103세)의 생일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특별한 만남을 기획했다. 한수원은 해외에 거주 중인 오 지사의 차남 오태웅 씨 등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해 생일 기념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차남의 편지 낭독과 함께 오 지사 아내의 젊은 시절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한 인공지능(AI) 영상 축하 메시지를 상영해 현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외에도 한수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된 '한울림 합창단'을 지원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음악회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왔으며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환아에게 회복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를 통틀어 생존 독립유공자가 단 네 분뿐인 상황에서 오성규 애국지사님의 생신 축하 행사와 자녀 초청을 성사시킬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독립유공자 후손 합창단과 환아 지원 등 작은 정성이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