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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ODA, 9월부터 KOTRA가 관리…14년만에 KIAT서 이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8.30 11:00
수정 2026.08.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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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해외네트워크 활용

ODA 기업 진출 지원 마중물 역할 본격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경.ⓒKOTRA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산업 ODA)'이 14년만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 이관된다.


산업통상부는 31일자로 KIAT와 KOTRA 간 '산업 ODA 업무 인계인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KOTRA가 산업 ODA 사업을 관리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 ODA'는 개도국의 경제· 발전을 돕는 인도적목적 외에 우리 기업의 진출도 지원하는 상생형 ODA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312억원이다.


이번 업무 이관은 신흥국 경제 발전을 돕는 목적과 더불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상생형 ODA'로의 본격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2년 산업 ODA가 신설된 이후 14년간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온 KIAT의 관리 노하우에 더해 KOTRA 해외 무역관을 전초기지로 활용해 현장 중심의 사업 관리와 기업 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KOTRA는 기존에 참여해 오던 재정경제부의 ODA(경제발전경험공유(KSP),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와 산업 ODA를 함께 관리함으로써 ODA 간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부는 ODA가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이끄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고 자원 부국과의 공급망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KOTRA로 사업을 이관하는 것은 단순한 관리기관 변경이 아니라 정책의 초점을 철저하게 국익과 기업 지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KOTRA가 ODA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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