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李대통령과 한 달 만에 또 만찬...네팔 총력 구조 박정원 [재계-in]
입력 2026.08.29 07:00
수정 2026.08.29 11:05
李대통령, 이재용과 비공개 만찬…호남 반도체·대미 투자 현안 논의
박정원, 네팔 직원 구조에 전사 역량…정연인 급파·70억 긴급 지원
최태원 "규제 풀기만 해선 한계"…AI 활용 '규제 실험장' 제안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데일리안 AI 이미지
이재용 회장,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호남 반도체 팹·대미 투자 현안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7월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함. 앞서 6월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직전 회동 및 7월 미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이후 한 달 만의 재회임. 이번 회동에서는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력·용수 등 필수 인프라 확보와 대미 반도체 투자 압박에 대한 정부-기업 간 조율 방안 등 핵심 현안이 깊이 있게 다뤄진 것으로 관측됨. 이 대통령은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회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과도 연쇄 회동을 이어갈 전망.
#반도체 인프라·대미 투자 현안으로 대통령과 교감한 이재용
박정원 두산 회장, 네팔 대홍수에 사내 메시지…정연인 부회장 급파·70억 긴급 지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연합뉴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네팔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직격한 대홍수로 한국인 직원 6명이 연락 두절되고 10명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27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 두산그룹은 사고 직후 40명 규모 본사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을 수습반장으로 현지에 급파함. 아울러 박 회장의 결단으로 피해 지역 수색 및 복구를 돕기 위해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긴급 투입.
#사내 메시지·부회장 현지 급파로 임직원 무사 귀환 최우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규제 풀기만 해선 한계"…AI 활용 '규제 실험장' 제안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협·단체 규제합리화 간담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8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 협·단체 규제 합리화 간담회'에서 개별 규제를 없애는 데 그치지 말고 규제가 생겨나는 원인부터 손봐야 한다고 제안함. 최 회장은 "규제를 아무리 많이 없애도 미래에는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사회문제 발생 원인을 제거해 '규제를 만들 이유'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 규제 개편의 효과와 부작용을 검증할 '규제 실험장'을 2~3곳 만들고 AI·데이터를 활용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하자는 구상도 내놓음.
#AI·데이터로 규제 효과 검증…기업 규모 아닌 '성장' 중심 전환 주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