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아동, 어린이집 10m 아래로 추락해 중상…경찰·지자체 조사 나서
경찰, 추락 모습 담긴 CCTV 영상 확보해 분석…목격자 진술 청취
용인시 처인구청도 1차 현장 점검…해당 아동, 이틀째 중환자실서 치료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용인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만 2세 아동이 추락해 크게 다친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관할 지자체가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5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모 어린이집에서 A(2)군이 열려있던 창문을 통해 10여m 아래로 떨어진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목격자 진술을 청취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 측의 규정 위반 등 과실 여부가 확인될 경우, 사고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관할 지자체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청 역시 1차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이 사고로 A군은 외상성 간 손상 및 상완골 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져 이틀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당시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창문 근처에 있다가 나무 데크로 된 계단 쪽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