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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발전사 최초로 배출수 활용한 지역난방 열원 공급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8.27 15:41
수정 2026.08.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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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서울발전본부 발전용수 재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서울발전본부 발전용수 재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출수를 단순 폐수로 처리하지 않고 지역난방 계통으로 회수해 재활용하는 것이다.


발전사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만6000t의 폐수 발생량(25t 트럭 1440대 분량)을 줄이고 약 2만t의 수돗물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은 고온의 배출수를 냉각수로 식힌 뒤 폐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정 개선을 거쳐 해당 배출수를 지역난방 열원으로 직접 회수해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본격적인 사업 단계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는 정부의 자원순환 및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도 적극 부합하는 선도적 조치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은 배출수의 지역난방 에너지원 재활용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는 미활용 열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운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영걸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버려지던 배출수를 소중한 에너지 자원으로 탈바꿈시킨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내 숨은 미활용 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자원순환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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