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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PPA 중개플랫폼 출범…첫 계약 210㎿

정다운 기자 (sanae@dailain.co.kr)
입력 2026.08.27 13:30
수정 2026.08.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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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현대차그룹 참여…태양광·풍력 3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관련 협회·기업 등과 중개플랫폼 출범 및 참여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 광산구 양동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뉴시스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중개플랫폼이 출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참여하는 약 210㎿ 규모의 첫 계약 협약 3건도 체결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관련 협회·기업 등과 중개플랫폼 출범 및 참여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 9㎿ 사업에는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전국태양광발전협회·현대건설, 풍력 30.8㎿ 사업에는 육백산풍력발전·현대건설·현대차그룹이 참여한다. SK이터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태양광 100㎿와 풍력 70㎿ 등 170㎿ 규모의 협약을 맺는다.


그간 재생에너지 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계약 가능한 발전소를 직접 찾거나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발굴해야 했다. 발전사업자도 전력을 구매할 기업을 찾기 어려워 전력거래 비용과 부담이 커졌다.


중개플랫폼에서는 발전사업자와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 수요기업이 거래 수요·공급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상대방을 찾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40여개 기업·협회·단체가 참여한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기후부와 에너지공단, 관련 협회·기업은 직접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과 플랫폼 이용 확대, 중소형 발전사업자 참여 지원에 협력한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이번 중개플랫폼은 시장 참여자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실제 거래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정부는 중소·중견기업과 소규모 발전사업자도 재생에너지를 보다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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