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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전 연인’ 송자호, 가수 데뷔…미술 이어 음악까지 활동 영역 확장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8.25 13:35
수정 2026.08.25 13:36

박규리와 2019년 공개 열애→2021년 결별…피카코인 혐의는 재판 중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의 전 연인이자 동원건설 3세로 알려진 송자호가 가수로 데뷔한다.


25일 제작사 송담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자호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발라드 싱글 ‘우연이라 부르기엔 너무 운명 같던 사랑’을 발매한다. 송자호가 정식으로 가수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자호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 금요일 오후 12시 가수로 데뷔합니다.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직접 데뷔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신곡 일부가 담긴 상과 음반 표지도 공개했다.



ⓒ송담스튜디오

‘우연이라 부르기엔 너무 운명 같던 사랑’은 스쳐 지나간 인연 속에서도 운명처럼 깊이 남은 사랑의 감정을 발라드로 풀어낸 곡이다.


곡의 작사와 작곡은 황치열, 다비치, 이찬원, 케이시 등의 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 한길이 맡았다. 그동안 미술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해 온 송자호는 이번 음반의 시각 콘셉트 전반에도 직접 참여했다.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으로 알려진 송자호는 2019년 박규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미술 전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2021년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송자호는 피카코인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로 재직하던 2023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으며, 송자호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박규리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고 지난해 7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박규리는 불법 가상자산 사업이나 시세조종에 관여하거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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