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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속 ‘신라주’ 되살렸다…CU, 26일 프리미엄 증류주 출시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8.24 14:19
수정 2026.08.24 14:19

신라주, 쌀과 국화·구기자 사용한 프리미엄 증류주

배우 유해진 모델로 선정해 마케팅 강화 나서

CU가 천년 신라의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증류주 ‘신라주’를 26일 출시한다.ⓒBGF리테일

CU가 천년 신라의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증류주 ‘신라주’를 26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라주는 쌀과 찹쌀을 기본으로, 국화꽃과 구기자나무 열매 등 전통적인 원재료를 사용해 제조됐다.


국화와 구기자는 신라시대 문헌과 경주 지역 전통주 제조법에 등장하는 재료로, 전통 발효와 증류·숙성 과정을 거쳐 쌀의 단맛과 국화향, 부드러운 목넘김,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신라주는 375ml 용량에 알코올 도수 20%로, 가격은 1만 8600원이다.


신라주는 해동역사, 지봉유설 등 역사 문헌에서 언급된 전통주로, 당나라 시인 이상은의 시문에도 등장한다.


CU는 신라주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제조사 우리술컴퍼니와 협력해 신라시대 기록과 경주 지역 가양주 레시피를 참고했다.


상품 모델로는 배우 유해진이 선정됐다.


CU는 유해진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천만배우 유해진이 선택한 술’이라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내달에는 신라주 팝업스토어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유해진 팬사인회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CU에 따르면 올해 1~7월 증류식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해 일반 소주(7.3%)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양한 원재료와 제조 방식으로 차별화한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잊혀졌던 신라의 전통주를 문헌 속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려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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