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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혁신당과 연대 공식화…박범계표 '대통합추진단' 출범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8.24 09:51
수정 2026.08.24 09:52

진성준·이해식·황명선·이소영 합류

김민석 "미래 향한 연대의 다리"

전당대회 관련 자료 보존 지시

일부 유튜버 대상 법적 검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당대표 직속 '대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개혁·진보 정당과의 연대 및 당 외연 확장에 나선다.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를 담당하는 별도 분과까지 구성한 만큼 범진보 진영의 연대·통합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직속 TF(태스크포스)로 '대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합추진단 산하에는 △진보연대분과 △조국혁신당 연대분과 △영입·확장분과가 설치된다. 진보연대분과 위원장에는 진성준 의원이, 조국혁신당 연대분과 위원장에는 이해식 의원이 각각 임명된다. 영입·확장분과는 황명선·이소영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김 대표는 "대대적이고 신속한 전방위적 연대·통합·확장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이날 각 정당을 방문해 정치권과의 대화 및 연대 행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오늘 각 정당을 방문한다"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는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개혁·진보 정당들과는 미래를 향한 연대의 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별도 조직도 꾸린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연설 없는 투표, 검증 없는 조사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곧 외부 인사 중심으로 '전당대회 평가 및 제도 개선 T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각종 여론조사 등 관련 자료는 사무총장을 통해 보존하도록 지시해 놓았다"고 말했다.


당원 관리 체계 정비에도 착수한다. 김 대표는 "이중당적, 유령당원, 비자발적 입당을 정리하기 위한 '당원 정비 TF'도 구성하고,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해 신속히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여론조사와 관련해 여론조사 조작 등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및 정당법 위반이 예상되는 일부 유튜버들의 최근 지적된 행태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법적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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