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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대통령 비난' 北 김여정 담화에 "불필요한 비방 멈춰라"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8.21 14:53
수정 2026.08.21 14:53

"한반도 평화공존 함께 나아갈 것"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김여정 북한 노동부 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 연합연습 '을지 프리덤 실드'(UFS)가 축소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비난을 쏟아낸 데 대해 "북측은 불필요한 비방을 멈추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방적 언사는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장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그리도 즐겨하던 전쟁놀이를 못하게 된 서울의 가긍한 처지'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돌연 훈련 축소를 지시한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서울은 제일 즐겨하던 '전쟁놀이'판을 거두어야 하는 가긍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을 향해선 "안팎이 다른 이중적 언행"이라고 비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는 상호 존중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나갈 것이며,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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