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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525억원 규모 올해 두 번째 추경안 편성…구의회 제출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8.21 10:00
수정 2026.08.21 10:00

기정예산 대비 4.45% 증가…"필수 현안 사업 위주로 재원 효율 배분"

박준희 구청장 "추경안 확정되는 대로 신속 집행…구정 운영 완성도 높일 것"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총 52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1조1815억 원 대비 4.45% 증가한 1조2340억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99억원(4.27%), 특별회계가 26억원(18.94%) 증가했다.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조정교부금, 국·시비 보조금, 세입·세출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고 관악구 측은 설명했다.


관악구는 "이번 추경예산안을 주민 복지 지원, 도시 인프라 정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기능 보강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현안 사업 위주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복지분야에는 107억원을 편성해 저소득층·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와 보육·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계급여(84억7000만원) ▲주거급여(32억8000만원) ▲자활근로사업(8억5000만원) ▲부모급여 지원(17억20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10억5000만원) ▲산후조리 경비(3억4000만원) ▲경로당 시설개선(2억3000만원) ▲국가예방접종(3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관악구는 이번 추경 편성을 통해 ▲삼성동 복합청사 공사비를 위한 동청사 건립기금 조성(40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10억원) ▲청룡산 목공체험장 조성을 위한 국산 목재 활용 촉진사업(5억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포장도로 및 보도 보수 등 연간단가(3억5000만원) ▲하수시설물 응급복구 및 준설(3억5000만원) ▲노후 보안등 정비(1억1000만원) 등의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 생활 밀착형 안전망 구축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특별회계를 통해 ▲대학동 공영주차장 부지매입비(10억원)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 공사비(5억원) 등 지역 숙원 사업인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관악사랑상품권, 배달공공앱 땡겨요 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운영비도 2억원이 반영됐다.


구는 관악S밸리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비(4억5000만원)등을 편성했고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인력운영비와 예비비, 구의회와 시설관리공단 경영 지원비 등 행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으로 87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제출한 추경안은 다음 달 1일부터 관악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추경안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생활인프라 확충, 사회적 약자보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하여 하반기 구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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