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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이디어는 계열사 함께 쓴다…한국앤컴퍼니, 혁신 플랫폼 확대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20 10:51
수정 2026.08.20 10:51

사내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P.Studio’ 계열사로 넓혀

닉네임 제안·패스트 트랙 도입해 참여부터 실행까지 단축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전경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계열사 공동 자산으로 모아 실제 사업과 업무 혁신에 활용한다. 제안 접수의 문턱을 낮추고 검토 속도와 보상은 강화해 아이디어가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내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P.Studio’의 운영 범위를 주요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P.Studio는 그룹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능동적인 제안과 실행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며 한국네트웍스와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프리시전웍스, 한온시스템, 모델솔루션 등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룹은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성과가 검증된 제안을 그룹 차원의 혁신 과제로 확산할 계획이다.


플랫폼 확대와 함께 제안 절차도 간소화했다. 임직원이 담당 조직을 알지 못해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접수 방식을 개선했으며, 실명 대신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제안에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검토와 실행에 걸리는 시간을 줄인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제 실행 성과를 중심으로 심사·시상하고 우수 사례에 대한 보상도 강화했다.


그룹 공통 ‘아이디어 베이스 풀’도 구축했다. 기존 P.Studio 제안을 비롯해 P.LAB 공모전과 임원 혁신 제안, 디지털 전환·인공지능 전환 등 여러 채널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한곳에서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12년부터 임직원 제안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2019년 온라인 플랫폼인 P.Studio로 확대·개편했다.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업무 효율 향상과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오윤정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로액티브 컬처팀장은 “각 계열사의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그룹 공동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임직원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직접 실행한 아이디어가 조직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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