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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주 소통' 강화 위해 NDR 실시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20 09:37
수정 2026.08.20 09:37

본업인 약품사업 매출 견조한 성장세

간판 신약 렉라자 글로벌 확장에 속도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주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오는 2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실시한다. 투자정보에 대한 주주 접근성을 높여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설명회 이후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증권사 PB센터 순회도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유한양행의 우수한 경쟁력이 소개됐다. 지난 올해 상반기 유한양행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한 1조166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도 좋아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48% 증가한 757억원으로 나타났다.


약품사업의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낸 결과다. 미·중 패권 경쟁 등에 따라 원료의약품(API) 산업의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면서 해외사업도 수혜를 보고 있다. 지난 5월 유럽 출시까지 폐암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파이프라인 가치 극대화를 위한 맞춤형 BD전략 등 연구개발(R&D) 사업 가속화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유한양행은 이사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총 4253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수는 약 8082만 주에서 7476만 주로 7.5% 줄어들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NDR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성장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유한양행의 기업가치와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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