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등록어선 6만3141척…전년 比 590척↓
입력 2026.08.20 11:00
수정 2026.08.20 11:00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어선들이 조업을 위해 일제히 출항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국내 등록어선이 6만3141척으로 전년보다 590척 줄었다. 전체 중 43.6%는 선령 21년 이상 노후어선으로 집계돼 안전관리 필요성도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국내 등록어선이 6만3141척으로 2024년 6만3731척보다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어선은 2000년 9만5890척에서 2010년 7만6974척, 2020년 6만5744척으로 줄어드는 등 장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는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6016척으로 전체의 57.0%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5톤 미만 어선이 4만9988척으로 79.2%에 달했다.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어선이 6만1318척으로 전체의 97.1%를 차지했다.
선령 21년 이상 노후어선은 2만7506척으로 전체의 43.6%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에 2만6689척이 등록돼 전체의 42.3%를 차지했고, 경남과 충남, 부산, 전북, 경북이 뒤를 이었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등록어선 통계는 국내 어선 안전과 어업인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어업인들이 어선에서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