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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공단, 거제 어촌민속전시관 개편…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19 15:09
수정 2026.08.19 15:09

과거 조업 모습 축소 전시

전통 들망어업 축소 모형.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 거제시 어촌민속전시관이 국가중요어업유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 단장해 문을 열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시의 핵심인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은 경제와 환경, 역사 측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제12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공단은 이 고유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면서 관광과 교육 자원으로 폭넓게 활용하고자 이번 전시관 개편을 추진했다.


새로 꾸며진 전시관 내부에는 전통 어업의 역사와 가치를 상세히 설명하는 안내판을 세웠다. 물고기 모형을 활용한 천장 조형물을 달았다. 과거 조업 모습을 실제처럼 축소해 놓은 모형 전시 구역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나승진 한국어촌어항공단 남동해지사장은 “이번 전시 공간 조성으로 방문객들이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요어업유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소중한 어업문화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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