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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공공시설 3곳에 맞춤형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8.19 07:55
수정 2026.08.19 07:55

동물누리보호센터·벅스리움 태양광, 노인종합복지관 태양열 설치

연간 에너지 비용 2천89만 원 절감 기대

동물누리보호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모습ⓒ시흥시제공


시흥시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동물누리보호센터와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 3곳에 시설 특성에 맞춘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보급한다.


사업 완료 시 연간 약 2천89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흥시는 공공시설별 에너지 사용 형태를 고려해 전력 사용량이 많은 동물누리보호센터와 벅스리움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급식 및 위생관리 등으로 온수 사용량이 많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는 태양열 설비를 각각 설치한다고 밝혔다.


동물누리보호센터에는 보호동물 냉난방과 건강관리 등에 따른 전력 사용량을 고려해 47.73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64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벅스리움에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조명과 냉난방 설비 사용 시간이 긴 점을 반영해 58.05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설비는 8~9월 중 설치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약 1천51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는 32.32제곱미터(㎡) 규모의 태양열 설비를 설치했다.

복지관은 급식과 시설 위생관리 등으로 온수 사용량이 많은 만큼, 태양열로 생산한 온수를 기존 보일러의 보조 열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연간 에너지 비용 절감액은 약 174만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동물누리보호센터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설비 설치를 마쳤으며, 벅스리움 설치까지 완료되면 3개 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2천89만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림 시흥시 환경국장은 “공공시설마다 에너지 사용 특성이 다른 만큼 시설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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