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500억원 지원…"고유가 부담 완화"
입력 2026.08.14 09:14
수정 2026.08.14 09:17
3월13일부터 6월30일까지 판매분 ℓ당 30원 소급 지원
자사 계약 주유소 2100여곳 대상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가 고유가와 최고가격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사 주유소 지원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주유소 2100여곳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고유가 위기극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고유가와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주유소 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지자 안정적인 석유제품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HD현대오일뱅크와 석유공급계약을 맺은 주유소다. 지원 기간은 최고가격제가 시작된 지난 3월13일부터 6월30일까지이며, 이 기간 보통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 등 최고가격제 대상 전 유종의 판매 물량에 ℓ당 30원의 지원금을 소급 지급할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지원이 주유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석유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망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상생 정책 기조에 부응해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협조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시장 변동성 확대와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유소들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유소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정부의 유가 안정화 정책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