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받을 수 있을까?"…추석 전 민생지원금 푸는 지역은
입력 2026.08.05 16:29
수정 2026.08.05 16:48
추석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민생지원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해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5일 현재 각 지자체들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경남 의령군이다. 의령군은 약 2만46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에는 일반 주민뿐 아니라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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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지원금은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주민들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지자체들도 명절 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1인당 30만원의 2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영동군은 올해 초에도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대상자는 지난달 1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주민으로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받는다.
전북 완주군도 전 주민을 대상으로 30만원씩 지급한다. 약 10만5000명이 대상으로 지원금은 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내달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생활비 보조를 넘어 명절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자체들은 주민 체감 경기 회복과 골목상권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