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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동산 공급대책 속도…7일 2차 점검 회의 연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8.05 15:06
수정 2026.08.05 15:06

귀국 나흘 만 회의…다음주 대책 발표 전망

3일 회의서 수도권 택지 하나하나 확인

김용범-오세훈 오찬 회동도 이날 진행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문체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부처 업무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일 '2차 부동산정책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을 다시 점검한다. 지난 3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부동산·주식시장 점검 회의를 연 데 이어 나흘 만의 후속 회의로, 정부의 공급대책 발표가 속도를 낸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5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2차 부동산정책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발표를 준비하는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연이어 회의를 주재하며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부동산·주식시장 점검 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지시한 후속 조치다. 당시 이 대통령은 미국·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서울공항에서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7시간 넘게 릴레이 회의를 주재하며 부동산과 주식시장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에서 공급 가능한 택지를 짚어가며 추가 확보 가능 부지를 점검한 것으로 거론된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를 거쳐 공급 물량과 추진 방안을 담은 대책을 이르면 다음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오찬 회동을 갖고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7일 2차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협의 내용을 포함해 공급 대책 전반의 추진 상황이 최종 점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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