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소년의 날 맞아 마음건강검진 등 맞춤형 활동 진행
입력 2026.08.05 09:11
수정 2026.08.05 09:12
학업 스트레스 많은 청소년 대상 맞춤형 심리지원 제공
마음건강검진과 자기돌봄 체험으로 정서 안정 도모
심리적 안정을 위한 애완 돌멩이 만들기 체험 진행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8월12일 도곡1동복합문화센터에서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주관으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마음건강 캠페인 '내 마음의 신호등'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치동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학원가가 위치해 아동·청소년 인구가 많고, 학업과 진로로 인한 정서적 부담이 큰 지역적 특성이 반영됐다.
행사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마음 알아보기' 단계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척도, 중·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 정도 검사를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후 '마음 마주보기' 부스에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초록불, 노란불, 빨간불로 구분된 맞춤형 활동이 제공된다. 초록불은 마음처방전 제공, 노란불은 마음처방전과 일상 실천 가능한 마음루틴 제안, 빨간불은 이 두 가지에 더해 관내 전문기관 및 심리서비스 안내가 이루어진다.
마음처방전은 '좋아하는 간식 충분히 맛보기',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등 14가지 자기돌봄 실천 방법으로 구성됐다. 마음루틴에서는 걱정거리를 메모장에 적고 "이건 내일 생각하자"고 말하며 덮어두는 등 청소년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안내한다. 마지막 '마음 채우기' 단계에서는 자신만의 '애완 돌멩이'를 만들며 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마음에도 멈추고 살펴야 할 신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일상 가까이에서 마음건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