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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넘어 세계 하늘로…인천 직업계고생 항공정비 해외실습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04 14:01
수정 2026.08.04 14:01

인도네시아 항공산업 현장 투입…실무역량·글로벌 경쟁력 강화

2026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MRO 분야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내 실업계 고교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항공산업을 이끌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을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과 항공산업 현장에서 직업계고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6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MRO 분야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정비(MRO)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 모델로 추진된다.


사업은 인천시의 '항공정비 청년 일자리 맞춤지원 사업'과 인하대의 지역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연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참여 학교 및 항공MRO 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자카르타 현지 항공산업 현장에서 항공기 제작과 정비, 기체·기관 정비, 전기·전자 시스템 등 다양한 항공정비 분야의 실무교육과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익힌 전문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현장 대응 능력도 함께 키우게 된다.


시 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안전교육과 현지 적응 교육을 실시했으며, 해외 체류 기간에는 학생 건강관리와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진로 상담과 산업체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진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기관과 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해 항공MRO 분야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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