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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교수 120명 뽑는다…폴리텍, 역대 최대 규모 채용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8.04 12:00
수정 2026.08.04 12:00

관련 이미지.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전략산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교수 120명을 공개 채용한다. 기술교육과 함께 교양교육도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폴리텍은 기계, 전기, 반도체, AI, 교양 등 19개 계열에서 교수 120명을 초빙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맞춰 반도체와 AI, 전기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교원을 대폭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AI·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에 대응해 전통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전문 교원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기계(8명), 기계설계(3명), 금형(1명), 자동화(8명), 산업설비(9명), 자동차(6명), 신소재(1명), 전기(22명), 전자(2명), 정보통신IT(7명), 디자인(3명), 미디어(2명), 섬유패션(1명), 바이오(3명), 반도체(10명), 로봇(2명), 항공(2명), 교양(26명), 개별특성화(4명) 등이다.


기술교육과 함께 교양교육도 한층 강화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25’에서 핵심 역량으로 제시한 창의적 사고와 회복탄력성, 유연성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의사소통, 문제해결, 창업·진로 설계, 심리상담 등 교양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교원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3년 이상의 현장 실무경력을 갖춘 사람이다. 특히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라 대한민국명장, 기술사·기능장, 기술지도사,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등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 전문가들의 지원을 장려한다.


원서 접수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임용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은 “AI 시대 직업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사람 중심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교수 초빙은 기술과 교양, 직업과 삶을 잇는 미래 가치를 창출할 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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