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인들 사라졌다' 포항 낚시터서 60대男 2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26.08.02 10:32
수정 2026.08.02 10:47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경북 포항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47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하러 나간 지인들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을 벌여 1시간여 만에 60대 남성 등 2명을 구조했으나 이들은 모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2년 전 충남 아산에서는 60대 남성이, 지난해 충북 괴산에선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수상 낚시터 사망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낚시를 할 때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홀로 가는 것보다 일행과 동행하는 게 좋다. 구명조끼나 부력이 있는 물건을 소지하고 음주 후 낚시는 익사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저수지·갯바위·방파제 등에서의 낚시는 추락·미끄럼 위험이 커, 안전 관리요원 배치와 시설물 점검을 해야 한다.
만약 일행이 물에 빠졌다면 구조를 위해 무작정 물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먼저 119에 신고한 뒤, 튜브나, 긴 물체, 페트병, 로프 등을 이용해 구조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