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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확신 준 최태원 '14억' 평가익, 수석부회장 오른 김동관 [재계-in]

백서원기자 (sw100@dailian.co.kr), 임채현 기자
입력 2026.08.01 13:00
수정 2026.08.01 13:00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데일리안 AI 이미지
최태원 SK 회장, SK하이닉스 주식 첫 매수 하루 만에 상한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15일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대한상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약 48억원 규모)를 장내매수한 지 단 하루 만에 약 1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평가이익을 거둠. 전날 코스피가 사상 최대 폭등을 기록하며 SK하이닉스가 2009년 이후 첫 상한가(171만 8000원)로 마감함에 따른 결과.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지분을 직접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임. 50억원 이상 매수 시 필요한 사전 계획 공시 절차(30일 소요)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주가 방어 및 책임경영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결정. "메모리는 시간을 두면 우상향한다"라던 자신의 호언장담을 행동으로 보여준 최 회장은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강한 확신도 시장에 전달.


#하이닉스 주식 최초 매입한 최태원…책임경영 내세워 주가 저평가 정면 돌파

김동관 ‘수석부회장’ 승진…3형제 영역 분담·후계 구도 구축
2022년 ‘현암 김종희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가 세 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승연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지난 1일 자로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함.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 ㈜한화의 인적분할 일정에 발맞춰 진행된 이번 인사를 통해 방산·조선·에너지는 김동관 수석부회장, 금융은 김동원 부회장, 테크·라이프는 김동선 사장이 전담하는 3형제 경영 분담 체제가 선명해짐. 실질적 최대주주 입지를 다진 김 수석부회장은 미 해군 함정 사업 '마스가' 프로젝트와 55조원 규모의 통합 우주·AI 인프라 구축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진두지휘할 전망.


#수석부회장 승진한 김동관…방산·조선·에너지 주도하며 그룹 승계 구도 확립

브라질 공장 찾은 정의선…중남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총출동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에 위치한 현대차 브라질공장을 방문해 생산·판매 전략과 공장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현대자동차그룹

이재명 대통령의 중남미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공장과 R&D 센터를 직접 찾아 현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 중국 완성차업계의 저가 공세에 대응해 브라질 전용 친환경차 도입과 파워트레인 현지화, 수소 생태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임. 한편 상파울루 및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브라질·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 회장, 구자은 LS 회장, 이우현 OCI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등 주요 총수들이 집결해 핵심 광물 공급망 및 미래 첨단산업 협력안을 논의함.


#정의선 회장, 브라질 생산기지로…주요 총수단, 중남미 공급망·친환경 동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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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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