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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투기 파괴했다는 이란...미군은 "허위 주장" 반박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7.31 08:40
수정 2026.07.31 08:41

이란이 요르단 미군기지를 공격해 미국 전투기 등을 파괴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미군은 이를 허위라고 반박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30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 국영언론이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허위 주장을 계속 보도하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EPA/연합뉴스

미군은 IRGC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F-35 전투기 3대와 다른 항공기 3대가 격추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 항공기가 파괴되거나 손상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미사일과 드론은 요격됐거나 목표 지역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이 위험하다는 이란 측 주장에 대해 "상선과 민간 선원들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IRGC의 위협과 공격 시도"라고 반박했다. 유조선 노라호가 미군의 해상봉쇄를 뚫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20척 이상의 군함과 수백 대의 항공기, 수천 명의 병력이 봉쇄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전날 엿새 만에 이란 공습을 재개했으며 이는 지난 28일 이란의 요르단 내 미군기지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었다.


이후 IRGC는 보복 차원에서 요르단 아즈라크 공군기지를 다시 공격해 F-35 전투기 3대와 다른 항공기 3대를 파괴했다고 국영방송을 통해 주장했지만, 미군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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