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기관 자금 돌아오나…블랙록이 반전 주도
입력 2026.07.30 16:39
수정 2026.07.30 16:43
美 현물 ETF 3210만달러 순유입…블랙록 매수 주도
BTC 6만3000달러 횡보…이더 ETF는 하루 유출에도 월간 우위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다시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순유출이 마무리되면서 기관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다.
3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392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지난 29일 321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앞서 4거래일 연속 5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하루 만에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한 것이다.
ETF 자금 유입은 블랙록이 주도했다.
SoSoValue 자료를 보면 블랙록의 IBIT에는 8980만 달러가 유입됐고, 피델리티 FBTC에서는 43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전체적으로는 321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들어 지난 29일까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약 29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2억470만 달러의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순유입 규모도 513억6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가격은 아직 ETF 흐름만큼 강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거래 시간 중 한때 6만3300달러 부근까지 밀렸지만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만3000달러대를 유지했다.
반면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하루 동안 1865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3억4290만 달러가 유입돼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의 월간 순유입액인 2억470만 달러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ETF가 다시 순유입으로 돌아선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하루 만의 자금 유입만으로 기관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향후 ETF 자금이 다시 연속 순유입을 이어갈지 여부가 비트코인의 추가 반등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