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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민선 9기에도 중단없는 변화 추진… 자족도시 완성 시정 운영 본격화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7.29 11:14
수정 2026.07.29 11:15

경기 동두천시가 민선 9기에도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힘찬 대장정을 시작했다.

생연문화공원 조감도ⓒ

지난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중단없는 동두천의 변화’를 선언하며, 민선 8기에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완성의 시정’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박 시장은 민선 9기에도 시정 구호인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는 새로운 구호와 상징물 제작에 드는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을 아껴 오직 시민 생활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박 시장의 실용주의적 철학과 현안 사업 연속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도약의 기반을 다진 민선 8기=민선 8기 동두천시는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난제를 하나씩 해결하며 도시 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 원도심의 그늘을 희망으로 : 60년 넘게 도심의 어두운 그늘로 남아 있던 생연동 성매매집결지를 과감히 폐쇄하고,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해 ‘생연문화공원’으로 전환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1975년 건립된 평화로 75연립 정비와 보행로 확장, 30년간 소요산 입구를 가로막던 불법 노점상 철거, 신천 선업교 포장마차촌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돌려주었다.


▷ 광역교통망과 교육기반 구축 :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GTX-C 노선 동두천 연장을 확정지었고, 전철 1호선 셔틀열차 운행 협약을 이끌어내며 교통혁신의 물꼬를 텄다. 교육분야에서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이어 선도지역으로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및 외부재원 확보 : 원도심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동두천 어울림센터, 생연공유누리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노인 및 장애인회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시설을 대거 확충했다. 특히 수도권 중첩규제와 미군 공여지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220여 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4,000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였다.


◆민선 9기는 ‘균형·교통·경제·행복’4대 핵심으로 자족도시 완성=민선 9기 동두천시는 ‘매일 활기찬 도시 동두천’을 비전으로 삼고, 민선 8기보다 3배가량 확대한 총 130개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사업의 나열이 아니라, 민선 8기에서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교통,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 (균형발전)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공존,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민선8기에 시작된 원도심 정비사업을 완성하고 신도심의 불편을 해소하여 도시 전체의 균형을 맞춘다.


원도심에는 생연문화공원을 조성(329억 원 투입)하고, 스마트주차장(74면) 및 안심 골목길 조성을 통해 노후주거지를 쾌적한 쉼터로 재탄생시킨다.


지행동 722번지 일원에는 청년·신혼부부 특화 공공임대주택(210세대)를 건립하여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하고, 송내복합주차센터(440억 원, 388면)를 조성하여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교통혁신) 광역 교통망 조기 완성 및 도심 보행환경 정비

민선 8기 확정된 교통 호재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를 완성한다.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조기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승인, 투자심사, 위수탁 협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지행역 추가 정차 타당성 검토도 병행한다. 전철 1호선 셔틀열차는 2027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동두천~양주(왕복 20회), 동두천~연천(왕복 8회) 구간 운행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또한 평화로(생골사거리~ 보산광장삼거리) 가로환경을 정비하여 출퇴근 및 통학, 도심 보행 여건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철도 접근성과 도심 교통환경을 동시에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이동 시간을 줄이고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 첨단 산업단지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민선 8기에서 다진 산업 기반 위에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1단계(상패동 동두천IC 일원, 26만 6750㎡ 규모)를 오는 12월 준공하고, 입주 가능 업종을 17종으로 확대한 기반 위에서 조기 분양을 추진한다. 아울러 양주·포천·의정부·연천과 연계한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산단을 첨단 방위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연동 한국폴리텍대학 동두천기술교육원(총사업비 309억 원) 건립을 통해 산업단지와 교육기관, 일자리 지원기관을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 동두천형 교육 , 촘촘한 복지, 체류형 관광명소 조성=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추진으로 시민의 일상이 행복하고 즐거운 도시를 만든다.


교육·복지 분야에는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동틀이’, 학생 해외연수 지원 ‘꿈이룸 동아리’, 미래인재 양성 거점인 글로벌인재교육센터 등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동두천형 교육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관내 경로당 무료급식도 주 5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소요산 옛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을 족욕장과 카페를 갖춘 소요산권 관광거점시설 ‘소요사이’로 오는 10월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36홀 규모의 친환경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상봉암동 일원 8만 2천㎡ 부지에는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2028년까지 준공한다.


소요천 생태하천 복원과 동막골 숲속야영장 조성도 함께 추진해 소요산 일대를 체류형 휴양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숙박과 체험, 반려동물, 산림휴양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안보희생에 대한 보상 및 시민 소통행정=75년간 이어져 온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도 민선 9기의 핵심 과제다.


시는 캠프모빌과 캠프캐슬의 조속한 완전 반환을 촉구하는 한편, 캠프케이시와 캠프호비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명확한 반환 계획 수립과 차질 없는 이행을 요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 만약 국가안보를 이유로 장기 주둔이 불가피하다면, 그에 상응하는 국가 차원의 정당한 보상과 지원책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미군 주둔과 공여지 장기 미반환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를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반환 일정의 불확실성과 개발 제한으로 시민들이 오랫동안 감내해 온 피해를 구체적인 수치와 자료로 제시하고, 국비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 국가 주도 개발을 이끌어내는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현장과 소통, 효율을 제시했다. 불필요한 상징물 교체를 막아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시장 직통문자와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즉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민선 9기 130개 공약사업은 자체 공약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약별 추진상황과 이행률, 투자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민 여론조사도 정례화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평가와 요구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사업 우선순위와 시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공약 이행 과정과 주요 성과는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도 함께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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