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207억 펜트하우스 상속 완료…구준엽·두 자녀 공동명의
입력 2026.07.29 10:10
수정 2026.07.29 10:10
서희원 모친 거주 중인 주택은 근저당권 문제 남아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이 생전 소유했던 대만 타이베이 고급 펜트하우스의 상속 절차가 마무리됐다. 남편 구준엽과 두 미성년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 지분을 보유하는 공동명의 형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서희원·구준엽ⓒ구준엽 인스타그램
29일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이 소유했던 타이베이 신이구의 고급 주거단지 '타이베이신이' 펜트하우스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최근 완료됐다.
해당 펜트하우스는 서희원이 2016년 3억6200만 대만달러(약 163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 약 1억4000만 대만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은행 대출을 통해 마련했으며, 현재 시세는 약 4억6000만 대만달러(약 207억원)로 추산된다.
상속인은 배우자인 구준엽과 두 자녀다. 자녀들이 모두 미성년자인 만큼 전 남편이자 친권자인 왕샤오페이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소유권 이전 등 상속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민법에 따라 배우자와 두 자녀는 각각 3분의 1씩 상속받게 됐다.
현지 매체는 주택 소유권 이전과 함께 상속세 신고 절차도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또 서희원이 남긴 명품 가방과 귀금속, 의류 등 개인 소지품은 변호사 입회 아래 확인 및 공증 절차가 진행됐으며, 상속이 완료될 때까지 임의 처분은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희원의 모친이 거주 중인 또 다른 주택은 담보대출 등 근저당권 문제가 남아 있어 아직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두 자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으며, 올해 2월 일본 여행 중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