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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자릿세’ 휴대전화로 확인·신고…하천·계곡 시스템 8월 첫선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7.28 13:40
수정 2026.07.28 13:40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민 참여 캠페인

불법시설 정비 전후 담은 30~60초 영상 공모

시스템 명칭 공모는 8월 5일까지…우수 제안 3건 선정

대국민 시스템 명칭 공모 이벤트 포스터 ⓒ행정안전부

휴가지 하천·계곡에서 자릿세 징수 등 불법 의심 행위를 발견하면 휴대전화로 하천구역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다음 달 시범 운영된다. 시스템 이름은 국민 제안을 받아 정하고, 불법시설 정비 전후 모습을 담은 숏폼 영상 공모전도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청정하(천)계(곡)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성과를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행안부가 8월 중 시범 운영할 대국민 하천·계곡 시스템은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현재 위치가 하천구역인지 확인하고 불법 의심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스템 명칭 공모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행안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시스템의 목적과 기능을 나타내는 이름을 댓글로 제안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자 3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참가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숏폼 영상 공모전은 ‘우리 하천·계곡이 청정하(천)계(곡) 바뀌었어요’를 주제로 다음 달 31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불법시설 정비 전후 모습이나 정비로 달라진 이용 환경을 30초 이상 60초 미만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촬영 방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인공지능(AI)과 드론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 상금은 26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준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소통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하천·계곡 내 불법행위에 엄중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과 국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하천·계곡 정비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새롭게 선보일 하천·계곡 시스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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