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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수출 타고 상반기 영업익 305억원…4년 연속 흑자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7.28 13:40
수정 2026.07.28 13:40

상반기 5만6759대 판매…전년 대비 6.5% 증가

수출 12년 만에 최대…매출 2조3188억원

신차·서비스 강화로 내수 회복과 수익성 확대 추진

무쏘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수출 증가와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이후 4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 흐름을 유지했다.


KGM은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판매량은 내수 2만1806대와 수출 3만4953대를 합쳐 총 5만675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규모다.


실적 개선은 무쏘 등 신차의 글로벌 출시와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수출 확대가 이끌었다. 수익성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흑자 유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상반기 수출은 2014년 4만1000대를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지난 6월에는 KGM의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도 새로 썼다.


KGM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내수 시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뉴 토레스’를 출시한 데 이어 차량 구매부터 관리까지 지원하는 ‘KGM 토탈케어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3S 복합 대리점’도 열어 고객 접점을 넓혔다.


해외에서는 독일과 튀르키예, 칠레 등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무쏘의 출시 및 시승 행사를 잇달아 열며 신차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접점 확대로 내수 판매와 수익성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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