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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플루언서 된 김혜수, '예상 못한' 재미 꽉 담은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현장]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7.28 12:47
수정 2026.07.28 13:36

31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가 인플루언서의 화려한 외양 뒤, 인간의 민낯을 파헤친다. 김혜수, 김지훈, 조여정 등 배우들은 새로운 세계를 그려내는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색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김혜수·김지훈·조여정 ·김재ⓒ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2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혜수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도대체 뭐가 문제지?'라는 호기심을 갖고 대본을 봤다. 허를 찌르는 재미가 있었다. 예상하지 못한 결말로 이야기가 치닫는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고 이 작품만의 매력을 언급했다.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은 각자의 욕망과 비밀을 품은 네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팽팽한 관계성을 완성한다.


100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경희 역을 맡은 김혜수는 인플루언서, 셀럽들을 찾아보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그는 "여러 인플루언서들을 찾아봤다. 유튜브를 많이 안 보는 편이었는데, 그 플랫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라고 말했다. 그들의 특징을 활용했다는 김혜수는 의상 또한 실제로 제작해서 착용했다고 설명해 리얼리티를 기대하게 했다.


더불어 경희 캐릭터에 대해 "인플루언서라는 화려한 외피를 입고 있지만, 그 바탕에는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치열함이 있다"면서 "이기심과 유약함이란 민낯을 파헤쳐가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풍성함을 예고했다.


코미디 장르에, 미스터리 장르를 결합한 복합 장르의 재미도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작품은 블랙 코미디이지만, 장르적으로 복합적으로 얽혀있다"고 이 작품만의 개성을 언급한 김혜수는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가 예상하는, 또는 예상하지 못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그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지훈은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김혜수 선배님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었다"면서 "그런 선배님과 부부로 호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김혜수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에 김혜수는 "단순한 것 같지만 심리적으로 다층적인 면도 많이 표현된다.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우뚝 서고 싶으나 자꾸 어긋나면서 갈등하는데, 잘 표현을 해줬다"면서 "김지훈이라는 배우의 처음 보는 새로운 얼굴을 경험하지 않을까"라고 김지훈의 입체적인 연기를 자신했다.


조여정은 "대본이 볼링 경기처럼 흘러갔다. 멈출 수 없 볼링공 같았다. 사건을 전개하는 방식이 너무 흥미로웠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조여정과 김재철 부부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의 긴장감을 배가할 전망이다. 김재철은 " 회를 거듭할수록 꿍꿍이가 드러난다. 대본을 보면서 '이제 없겠지?' 했는데 또 뭔가 있더라"라고 귀띔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31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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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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