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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보완수사권 폐지' 토론회 이어 형소법 필버 신청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7.28 11:43
수정 2026.07.28 13:01

"왜 국민이 고통받는 지 말씀드릴 것"

29일 토론회 민주당 참석 요청 친전도

무소속 한동훈 의원 ⓒ뉴시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추진에 맞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한동훈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이 보완수사 폐지 법안을 본회의에 올리면 '왜 보완수사 폐지로 국민이 고통받게 되는지'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형사소송법 개정안 최종안을 마련해 오는 30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한 의원은 국회의장의 발언 순서 배정에 따라 국민의힘과 별도로 필리버스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도 필리버스터 필요성에 공감하며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 의원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보완수사 금지, 기어이 범죄자의 편에 설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도 개최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 소속 의원 161명 전원에게 토론회 참석을 요청하는 친전을 보냈다.


민주당이 지난 24일 검사의 보완수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인한 만큼 공론장을 마련해 법안을 둘러싼 우려와 제도적 공백을 자유롭게 논의하자는 취지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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