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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야간진료 공백 메운다…부산·인천·경북·경남 5곳 추가 운영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7.27 17:01
수정 2026.07.27 17:01

밤·주말·공휴일 주 20시간 이상 진료

달빛어린이병원 없는 지역 우선 선정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파도 가까운 곳에서 진료받기 어려웠던 부산, 인천, 경북, 경남 지역에 소아 진료기관 5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의료기관마다 연간 1억2000만원을 지원해 주 20시간 이상 야간·휴일 진료를 제공한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 추가 공모를 통해 의료기관 5곳을 선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의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곳은 부산 부산진구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 인천 계양구 365온메디의원, 경북 경산시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부산 북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과 경남 남해군 이도의료재단 남해병원은 8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료한다.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365온메디의원은 평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 일요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료한다.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은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연다. 남해병원은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소아 환자를 진료한다.


선정 기관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절반씩 투입해 연간 1억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인건비, 교통비, 식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 의료기관은 지방정부와 협의해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주 20시간 이상 진료 시간을 운영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자정,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 범위에서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의 13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사업 참여 기관은 모두 18곳으로 늘어난다.


야간·휴일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2021년 30곳에서 2023년 57곳, 2024년 101곳, 2025년 12월 134곳으로 증가했다. 올해 7월 기준 153곳이 운영되고 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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