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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인천공항 377만명 이용 전망...내달 2일 혼잡 절정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7.27 11:10
수정 2026.07.27 11:13

내달 2일 하루만 23만여명 이용 예상

지난 4월 외국인 비중도 51.3% 기록

출국장 평소보다 30분 일찍 운영키로

올 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37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총 출입국 여객은 377만2886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만2886명) 증가한 규모다. 일 평균 이용객도 21만8000명에서 22만1934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뉴시스

해당 기간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내달 2일로, 하루 23만4273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국객은 지난 25일(12만951명), 입국객은 내달 2일(12만1812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명절 연휴에 집중되는 반면 여름철에는 외국인 방한 수요가 늘어 공항 혼잡이 예상된다"며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4월 기준 인천공항 이용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51.3%로 처음으로 내국인(48.7%)을 넘어섰다.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제 2여객터미널 입국장 검열대 위치를 옮겨 대기 공간을 확대하고 입국객과 환승객의 동선 혼란을 줄이기 위한 안내판 99개를 새로 설치했다.


제 1여객터미널 3층에는 음성 4개 언어와 문자 12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대화형 안내 키오스크 4대를 시범 운영한다.


출국장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출국장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운영하고 최첨단 보안검색장비(CT X-ray)는 두 터미널에서 최대 44대(1터미널 19대·2터미널 25대)를 가동한다.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은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고, 혼잡 관리와 수속 안내를 위해 인력 약 120명을 추가 배치한다.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주차대행 구역을 재정비하고 상주직원 주차장을 개방해 단기주차장 주차면 3061면을 추가 확보했다. 제 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는 임시 셔틀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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