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돌봄 의료협력 확대…아동보호·종사자 복지 강화
입력 2026.07.26 11:18
수정 2026.07.26 11:18
새싹지킴이병원·한방 의료기관 참여…안심 돌봄 안전망 확대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아이돌봄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돌봄 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최근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천의료원 '새싹지킴이병원'과 지역 한방 의료기관 5곳이 참여하는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대응과 종사자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돌봄 서비스 과정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의 신속한 진료와 전문 자문을 연계하고, 돌봄 인력에게 다양한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365송도경희한의원, 성베드로한방병원, 인천자생한방병원, 치유한방병원, 해오름한방병원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들 기관이 기존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참여하면서 아이돌봄 의료협력 네트워크는 모두 9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9개 군·구 아이돌봄센터 종사자, 아이돌봄사 및 동반 직계가족은 협약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 건강검진 우대, 비급여 진료비 할인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인천의료원 '새싹지킴이병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아이돌봄 현장에서 학대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진료와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와 돌봄 인력, 제공기관을 연계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운영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상담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망을 확대하고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을 더욱 신속하게 보호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봄 종사자의 건강과 복지도 함께 챙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