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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6조원…1년 전보다 3.7%↑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07.24 16:15
수정 2026.07.24 16:16

우리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1조6089억원을 시현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3.7% 증가한 1조6089억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나란히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자이익은 4조659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3% 이상 증가했다.


변동성 장세와 머니무브 우려에도 은행에서 핵심예금 중심의 수신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자산 리밸런싱을 추진한 결과 NIM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p) 상승했다.


여기에 기업대출이 전년 말 대비 4% 이상 성장하며 2분기 실적 회복을 견인했다.


비이자이익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63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0%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은행 WM사업과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증권, 자산운용사 수수료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비이자 수익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상반기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가 그룹 전체의 22%를 넘어서면서, 1년 전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2분기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3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2분기 배당금은 주당 220원으로 결정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경상 분기 순이익이 1조원 이상으로 회복한 것은 우리금융그룹의 펀더멘털과 수익 창출력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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