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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료 AI 창업 지원 속도…혁신 아이디어 발굴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7.23 14:39
수정 2026.07.23 14:40

AI 혁신성 평가 첫 도입…16개 팀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발표·평가와 시상식에서 총 304개 참가팀 가운데 1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업경진대회에서 AI 기반 일반의약품 탐색 키오스크와 필수의료 공백 예측 솔루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발표·평가와 시상식에서 총 304개 참가팀 가운데 1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참가팀은 지난해 122개 팀에서 올해 304개 팀으로 약 149% 늘었다.


올해는 평가기준에 'AI 혁신성'을 새로 반영했다. AI 기술을 핵심적으로 활용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중점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Pill Good'팀의 '국내 최초 AI 기반 약국형 일반의약품 탐색 키오스크'와 아이디어 기획 부문 'GMG'팀의 '지역별 필수의료 공백 및 응급이송 취약성을 예측하는 B2G 정책 의사결정 보조 솔루션'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음성 분석으로 심부전 중증도를 예측하는 AI 모델 'Heart to Voice'와 암 생존자의 재발 공포를 관리하는 디지털 치료기기 'Recla'에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의료고시와 심사사례를 기반으로 처방과 청구를 지원하는 AI 서비스 'Cichl'과 임상시험 매칭·의료환급 자동화 플랫폼 'TrialBridge'가 선정됐다.


입선에는 AI 응급환자 전원 매칭 플랫폼, 의료복지 혜택 추천 서비스, AI 약국 운영 플랫폼, 건강보험 급여 안내 AI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의료 AI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심평원은 수상팀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지원, 법률·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 연계, 데이터 제공 수수료 면제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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