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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상도시 인천…맞춤형 디지털배움터로 시민 역량 키운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23 08:30
수정 2026.07.23 08:30

거점 4곳·찾아가는 교육 운영…7000여 시민 참여 AI 활용 확산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시민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AI 디지털배움터'를 확대하고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존 신한학이재와 계양구청에 이어 올해 북인천우체국과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를 신규 거점으로 지정해 모두 4개 거점에서 AI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거점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시민들이 실생활과 업무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과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이 주로 이용하는 계양구청과 북인천우체국에서는 생성형 AI 활용법을 비롯해 업무 자동화, 온라인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문서 정리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히며 취업 경쟁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본 활용부터 모바일 신분증 발급, 정부24 이용 방법,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까지 일상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월동 신한학이재는 산업 특화 거점으로 운영된다.


소상공인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상품 홍보, 이미지·영상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함께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거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확대했다.


전문 강사가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면서 지역 곳곳으로 AI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


사업 추진 이후 7월 둘째 주 기준 운영된 교육은 모두 488개 과정에 달한다. 이 가운데 거점 교육 260개, 찾아가는 교육 228개가 운영됐으며, 총 7417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해 AI 활용 역량을 키웠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AI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1644-556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AI 교육을 통해 청년은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은 경영 효율을 개선하며, 노인들은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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