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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소 집회’ 올림픽공원서 마약 의심 가루 발견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7.22 20:41
수정 2026.07.22 21:07

17일 신고 접수…시위 장소 인근 정자서 나와

경찰, '간이검사 음성'에도 국과수 정밀 의뢰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흰 가루가 발견됐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곳이다. 경찰은 성분 확인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올림픽공원 내 정자에서 정체불명의 흰 가루가 담긴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핸드볼경기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3시 59분께 올림픽공원 내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 가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뒤 해당 가루에 10종의 간이 마약 검사를 실시했다. 당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마약류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의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해당 비닐봉투는 형태나 크기가 일반적인 던지기 수법에서 쓰는 비닐봉지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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