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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4일부터 미국·남미 순방…젠슨황·샘 알트만 등 만남도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7.22 17:10
수정 2026.07.22 17:11

샌프란시스코서 젠슨 황 등 빅테크 CEO 면담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잇달아 방문

22년 만의 아르헨티나 양자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24~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AI 리더 및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26~29일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초청으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하고, 29~30일 칠레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30일~8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아르헨티나 양자 방문은 22년 만이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소개하며 "이 대통령이 24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를 순차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참석하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한다. 25일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 실리콘밸리 톱 벤처캐피털 6개사와 만나 국민연금공단·VC 간 업무협약(MOU) 체결에도 참석한다.


위 실장은 남미 순방 기대 성과로 "메르코수르를 주도하는 브라질·아르헨티나와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논의하고, 첫 FTA 체결국인 칠레와는 FTA 현대화를 논의한다"며 핵심광물·에너지·식량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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