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전원 수상…이현준 학생 ‘만점’
입력 2026.07.22 16:16
수정 2026.07.22 16:16
IMO서 금3·은2·장려1 결실
제6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6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학생 6명 전원이 메달과 상을 품에 안았다고 알렸다.
총 117개국 666명의 수재가 겨룬 이번 대회에서 대표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장려상 1개를 거뒀다. 변서진(세종과학고 1), 심성진(서울과학고 1), 이현준(서울과학고 3) 학생이 금메달을 땄다. 김동현(서울과학고 2), 홍승욱(서울과학고 2) 학생이 은메달, 김채민(서울과학고 1)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이현준 학생은 42점 만점을 기록해 개인 순위 1위에 올랐다. 2년 연속 출전과 금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이번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영역에서 각 7점씩 총 6개 문항이 나와 하루 4시간 30분씩 이틀 동안 치러졌다. 올해 역시 3번과 6번 문항의 난도가 매우 높았다. 2번 문제도 예년보다 까다롭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고난도 평가가 이어졌다.
선수단을 지휘한 송용진 한국수학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은 “세계 각국의 수학 인재 육성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낸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산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초과학을 이끌 미래 주역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단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오는 8월 정보 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지구과학, 천문·천체물리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순차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