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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에 신천지 개입?…송영길 "이만희 교주 충격적인 얘기 들어"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7.21 16:59
수정 2026.07.21 17:00

앞서 신천지 개입 의혹 제기한 김민석

宋 "크로스체크 후 방송서 얘기하겠다"

홍준표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송영길 의원 SNS 갈무리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홍준표 전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관련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전당대회에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송 의원이 신천지 개입설을 재점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대표와 오찬 중인 사진을 올리고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그는 "대선 후 이만희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김 전 총리는 "현재 이 시점에 당원으로 가입한 분들이 어떤 형태의 신천지적 지휘나 지시, 관계, 복종에 의해서 전당대회 투표 행동에 참여할 경우 그 모든 조직과 행동 일체를 반드시 법의 이름으로 엄단할 것"이라며 신천지의 선거 개입 차단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서 "반(反)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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