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6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27개 지정
입력 2026.07.21 14:02
수정 2026.07.21 14:02
매출액 4% 연구개발비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민간 연구개발(R&D)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확대하기 위한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27곳을 새로 지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이들 연구소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지난 2017년 도입한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현재 421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뽑힌 27개 연구소는 제조업 15개, 서비스 분야 12개다.
이들은 매출액 평균 4% 수준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전체 연구 인력 가운데 석·박사급 전문 인력이 평균 34.3%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췄다.
이들 가운데 별도 심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3개 연구소를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뽑았다.
(주)에치와이 중앙연구소는 국내 최초 이중제형 항비만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분리 및 균주 개량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오토닉스 R&D센터는 국내 최초 LiDAR 센서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 자동화 제품 6000여 종을 자체 개발·생산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효성전기(주) 부설 기술연구소는 자동차용 모터 경량화와 저소음 설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LiDAR 모터 기술 등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15% 이상 성능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서버 가상화 솔루션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긴 오케스트로, 효소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해 품목 허가를 신청한 휴온스랩 등이 가시적인 R&D 성과를 내며 주목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지정된 연구소에 지정서 및 현판 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2월 시행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7일을 ‘기술개발인의 날’로 지정해 기업 연구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도 높여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