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인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에 진압 총력 대응 지시
입력 2026.07.18 17:39
수정 2026.07.18 17:51
李, 소방대원 안전조치 강조
총리실도 관계기관에 긴급지시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이 자력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21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79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화재 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진화 과정에서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이날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이번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현장 통제와 주민 안내를 철저히 하고 필요할 경우 주민 대피 조치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청에는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며 “화재로 인한 건물 내부 붕괴 등 2차 사고 발생에도 유의하라"고 주문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4분께 인천시 서해구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21분 만인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25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화재가 장시간 이어지자 오후 3시 15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물류센터 관계자 등 12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진화 과정에서 40대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
